
빅리그 경험이 없어 우려를 샀던 톨허스트는 KBO 데뷔 후 4경기 연속 승리에 평균자책점 0.36의 완벽한 모습으로 모든 걱정을 날려버렸다. LG의 과감한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다.
지난 8월 톨허스트는 월간 MVP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LG는 최하위 키움에게 유독 고전하며 9승 6패로 간신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키움과의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이라 더욱 중요하다.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목표는 29년 만의 통합 우승 이후 다시 한번 대권을 거머쥐는 것이다. 톨허스트가 그 어려운 과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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