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전 승리 주역 김요엘(왼쪽)과 뒤이어 무실점 투구를 펼친 박지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92056130816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석수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오프닝라운드 5차전에서 선발 김요엘(휘문고)의 완벽투를 앞세워 쿠바를 3-0으로 눌렀다.
예선 3승째를 거둔 한국은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서스펜디드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11일부터 시작하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2회말에는 김건휘(충암고)의 2루타와 이희성(원주고)의 단타로 만든 기회에서 박지호(군산상일고)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선 김요엘이 압권이었다. 5⅓이닝 동안 10삼진을 잡으며 단 1안타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박지성(서울고)도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완봉승을 완성했다.
슈퍼라운드는 11일부터 시작되며,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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