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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두산 8-1 대승으로 5위 수성...소형준 9승·안치영·허경민 홈런

2025-09-09 21:17:50

KT 소형준 / 사진=연합뉴스
KT 소형준 / 사진=연합뉴스
KT 위즈가 5위 자리를 지켜냈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64승 4무 62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4위 삼성 라이온즈(65승 2무 62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두산은 56승 6무 66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6패)을 챙겼다. 안치영과 허경민이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이 먼저 득점했다. 1회초 안재석, 김동준의 연속 안타 후 무사 1,2루에서 케이브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선제점을 올렸다.

KT는 3회말 맞불을 놨다. 선두타자 김상수 안타 후 안치영이 우월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7회말 빅이닝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1사 후 강백호 내야안타, 대주자 유준규가 장성우 안타로 3루 진루한 1사 1,3루에서 황재균이 적시타를 터뜨려 3-1로 벌렸다.

두산이 박치국으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김상수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와 1사 만루가 됐다. 대타 이호연이 2타점 적시 2루타로 5-1을 만들었고, 2사 2,3루에서 허경민이 박치국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날려 8-1까지 벌렸다.
KT는 7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9회초 마무리 손동현을 올렸다. 손동현은 2사 후 오명진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대타 김인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8-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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