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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변화' 삼성, 선발 2명 불펜 전환...박진만 감독 '3위 위해서라면' 승부수 던졌다

2025-09-10 13:12:00

박진만 감독 / 사진=연합뉴스
박진만 감독 /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 운영에 변화를 준다. 선발 최원태(28)와 좌완 이승현(23)이 11일까지 불펜에서 대기한다.

박진만 감독은 9일 우천 순연 후 "1주일 내내 경기가 아니어서 이승현은 당분간 불펜행"이라며 "4인 선발 체제로 운영하다 상대팀에 따라 이승현, 양창섭 중 선발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1일까지 이승현, 양창섭, 최원태가 불펜 대기한다"며 "9일 경기가 정상 개최됐다면 10일 최원태가 선발이었겠지만, 취소로 인해 불펜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10일 KIA전은 가라비토, 11일 SSG전은 후라도가 선발한다.

이승현의 후반기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 후반기 6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33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부상으로 2주 쉬면서 밸런스가 무너진 느낌"이라고 진단했다. 이승현은 2022년 58경기 14홀드로 불펜 경험이 충분하다.

현재 4위 삼성(65승 2무 62패)은 3위 SSG(65승 4무 58패)에 2경기차 뒤져 있다.

박 감독은 "3위 목표로 뛰겠다"며 "15경기 남은 상황에서 확실한 목표가 필요하다. 무리하면 무너질 수 있어 조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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