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손주영.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02314000488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LG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해 79승 3무 48패를 기록했다. 2위 한화 이글스(75승 3무 52패)와 승차 4경기를 유지한 LG는 남은 14경기에서 1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손주영이 시즌 10승을 달성하면서 LG는 선발 투수 4명이 모두 10승 이상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요니 치리노스 12승, 임찬규 11승, 송승기·손주영 10승이다.
경기는 2회 김기연의 투런포와 3회 강승호의 병살타로 두산이 3-0으로 앞섰다.
LG는 4회 김현수 안타와 오지환 2루타로 1점 만회 후 5회에 대량 6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원영 2루타와 박해민 번트 안타, 오명진 포구 실책으로 무사 2,3루를 만든 LG는 신민재의 희생플라이로 2-3 추격했다.
이후 오스틴 딘 안타로 동점, 김현수 볼넷으로 역전한 뒤 폭투와 박동원 2루타로 7-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손주영은 7이닝 6안타 3실점 7탈삼진으로 프로 첫 10승을 달성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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