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로 앞선 9회초 1사 상황에서 최정은 이승현의 143km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전까지는 박병호(삼성)와 9시즌 연속 20홈런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허벅지 부상으로 고전했던 올해도 20홈런을 채운 최정은 연속 시즌 20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KBO 최초로 500홈런 시대를 연 그는 이날까지 515개로 통산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이어 10시즌 연속 20홈런까지 KBO 최초 기록을 연이어 달성한 최정의 대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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