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안현민은 삼성 선발 이승현의 초구 시속 140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외야 스탠드를 넘어 장외로 타구를 날렸다.
지난 4일 LG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안현민은 시즌 20호를 기록하며 최근 가라앉았던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날 삼성 왼손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통렬한 솔로포를 가동한 안현민은 시즌 막판 KT의 치열한 순위 경쟁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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