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임지열은 9월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 중에서 3회초 무사 2-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2-2 동점을 만든 것은 압권이었다.
다만 8회초-9회초에 연타석 삼진을 당한 것은 아쉬웠다.
2014년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전신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임지열은 장타를 겸비한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다만 정확성과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만년 유망주로 남아야했다.
그러나 2025년 키움이 홍원기 전 감독을 경질하고 설종진 감독대행 체제로 개편하면서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잘하면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0안타도 넘을 지 모르기에 늦게 나마 장밋빛 인생을 향해 달려가는 임지열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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