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행사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나눔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주제로, 그동안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에서 주로 진행됐던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즐기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마비노기와 푸르메소셜팜의 콜라보로 제작된 친환경 텀블러, 바쿠백, 오프너, 키캡 키링, 인생네컷 홀더 등 한정판 신규 굿즈를 판매한다.
발달장애 청년들이 재배한 방울토마토와 직접 만든 마비노기 캐릭터 쿠키세트, 이루샤 발바닥 마들렌, 무이숲 인기 빵, 방울토마토 주스 등 다양한 F&B(음식료)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 사용한다.
현장을 찾기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11월 3~16일에는 온라인 스토어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 장애 청년들이 직접 시민들과 교감하며 자립에 필수적인 사회성과 자아 효능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마비노기가 이처럼 뜻깊은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넥슨재단과 마비노기는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지원과 함께 작년 6월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에서 '많관부스'를 운영했으며, 지난 5월에는 '함께해요, 푸르메 힐링 농장'에서 발달장애 청년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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