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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부앙가는 베스트11, 손흥민은 다음 기회에...MLS 2025시즌 최고의 11인 선정

2025-11-06 16:50:00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사진[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사진[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MLS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2025시즌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포함됐지만, 8월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10경기 9골 3도움의 활약에도 시즌 전체 기준으로 선정되는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2025 MLS 베스트11. 사진[연합뉴스]
2025 MLS 베스트11. 사진[연합뉴스]

미디어, 선수, 구단 기술 스태프가 선정한 이번 베스트11에는 7개국 9개 구단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6명은 처음으로 선정됐다.

메시는 29골 19도움으로 MLS 골든 부트를 수상했고, 리그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49개)에 하나가 모자란 활약을 펼쳤다. MLS는 "뛰어난 성적과 리더십으로 MVP 2년 연속 수상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LAFC 공격수 부앙가는 3년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그는 31경기 24골 9도움을 기록하며 MLS 최초로 3시즌 연속 20+ 골을 달성했다.

손흥민(뒤쪽)과 골 세리머니 하는 LAFC 드니 부앙가. 사진[Kiyoshi Mio-Imagn Images=연합뉴스]
손흥민(뒤쪽)과 골 세리머니 하는 LAFC 드니 부앙가. 사진[Kiyoshi Mio-Imagn Images=연합뉴스]


MLS는 "부앙가가 리그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손흥민과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19골 19도움)도 포함됐다. 미드필더로는 버홀터, 에반데르, 롤던이, 수비수에는 블랙먼, 프리먼, 글레스네스, 바그너가 선정됐으며, 골키퍼는 세인트 클레어가 차지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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