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저축은행 시마무라는 11월 6일 진에어 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18득점 -7블로킹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결정적인 상황에서 나온 블로킹 7개는 압권이었고 간간이 나온 이동공격은 백미였다.
더욱이 시마무라는 일본 여자 대표팀의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고 있고 장소연 감독은 과거 한국 여자 배구를 풍미했던 레전드 미들블로커였다.
더군다나 시즌 전 발리볼네이션스컵 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뛰고 오느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없었음에도 저정도 기량이 나오니 말을 다 했다.
한 마디로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는 격언이 틀리지 않다고 볼 수 있기에 올 시즌 시마무라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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