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96억 원, 영업손실 39억 원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축소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력 타이틀인 ‘소울 스트라이크’는 일본, 북미, 유럽, 대만,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컴투스홀딩스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가동하며, 실적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기작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0월 진행된 네이버웹툰 인기작인 ‘입학용병’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뚜렷한 유저 지표 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한 11월 말 K팝 IP와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2026년 1월 서비스 2주년 프로모션까지 유저 만족도를 높이는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3분기에 독일 게임스컴, 일본 CEDEC 등 해외 게임 컨퍼런스에 참가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의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했다. 3분기 기준 ‘하이브’는 컴투스 관계사 이외에도 국내외 137개 게임에 적용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최근 리브랜딩을 진행한 CONX 블록체인 사업은 문화산업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글로벌 아트 거래 플랫폼인 ‘아르투(Artue)’와 STO(증권형 토큰 발행)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 K-콘텐츠 등 다양한 RWA(실물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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