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엘살바도르 4-0으로 제압.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41451390686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수리남은 14일 홈 파라마리보 프랭크 에세드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3차 예선 A조 5차전에서 엘살바도르(94위)를 4-0으로 제압했다.
2승 3무 승점 9를 기록한 수리남은 조 선두를 지켰다. 2위 파나마(31위)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골 득실차에서 3골 앞서 있다. 엘살바도르는 1승 4패로 꼴찌에 머물렀다.
북중미 예선은 1·2차를 통과한 12개국이 4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는 자동 본선행이고, 2위 중 상위 2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추가 티켓을 다툰다. 캐나다·멕시코·미국은 공동 개최국으로 이미 본선이 확정됐다.
수리남은 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문을 열었고, 후반 29분 네덜란드 출신 리초넬 마가렛이 2분 간격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도라소 모레오 클라스의 추가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B조에선 퀴라소(82위)가 버뮤다를 7-0으로 격침하며 승점 11로 1위에 올랐고, 자메이카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1-1 무승부로 승점 10에 머물며 2위로 밀렸다.
C조에선 아이티(88위)가 코스타리카를 1-0으로 잡고 승점 8(2승 2무)로 2위에 올랐다. 온두라스(64위)는 니카라과에게 0-2 충격패를 당하며 선두 자리가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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