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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3강 체제' 하나카드·웰컴·SK 선발 진출...나머지 7팀 막판 승부

2025-11-15 10:02:00

팀리그 종합 1위를 달리는 하나카드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팀리그 종합 1위를 달리는 하나카드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재개된다.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 SK렌터카는 라운드 우승으로 선발 진출을 확정했고, 나머지 7개 팀이 4라운드 우승을 노리며 막차 경쟁을 펼친다.

하나카드는 19승 8패 승점 55로 종합 1위를 달린다.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는 18승 9패 승점 51로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세트 득실률에서 웰컴저축은행(1.338)이 SK렌터카(1.282)를 앞섰다.

신생팀 하림(15승 12패 41점), 하이원리조트(12승 15패 40점), NH농협카드(13승 14패 37점)가 4위권을 형성했다. 우리금융캐피탈(9승 18패 35점), 에스와이(12승 15패 34점), 휴온스(10승 17패 31점), 크라운해태(9승 18패 30점) 등 하위권 7개 팀은 4라운드 우승을 통한 포스트시즌 진출만이 유일한 길이다.
9위 휴온스는 4라운드를 앞두고 최지민을 추가 선발로 영입해 여성 선수 자원을 강화했다. 최지민은 개막전 8강, 2차 투어 4강 진출로 인상적 활약을 펼쳤으며, 4라운드에서 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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