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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원맨쇼' 펼친 아르헨티나, 앙골라 독립 50주년 기념 평가전에서 2-0 완승

2025-11-15 20:05:32

드리블 하는 리오넬 메시 / 사진=연합뉴스
드리블 하는 리오넬 메시 / 사진=연합뉴스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1골 1도움으로 아르헨티나가 앙골라전을 제압했다. FIFA 랭킹 2위인 아르헨티나는 15일 앙골라 탈라토나의 경기장에서 89위 앙골라를 2-0으로 꺾었다.

앙골라가 독립 5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한 경기에는 약 1,200만 달러가 투입됐다. 4만 3,000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후반 41분 교체되는 메시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주앙 로렌수 대통령은 메시의 서명 유니폼을 기념품으로 받고 메시에게 50주년 기념 트로피를 선물했다.

전반 43분 메시는 중원에서 킬 패스를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에게 연결했다. 마르티네스는 페널티 구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 메시는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구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메시는 이 골로 A매치 통산 115골(196경기)을 기록했다. 2026 월드컵 무대는 그의 6번째 월드컵이 될 예정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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