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판정에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51046360157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는 14일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5차전 후반 16분 팔꿈치 가격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유니폼을 잡아당기던 수비수 다라 오셰이를 뿌리치려다 오른쪽 팔꿈치를 휘두른 것이 문제가 됐다.
주심은 처음 경고를 제시했으나 VAR 확인 후 퇴장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226경기째 A매치에서 처음 맛본 레드카드였다. 클럽 통산 13차례 퇴장 경험이 있지만 국가대표팀에선 전무했다.
![VAR 판정을 기다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51048040489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문제는 FIFA 징계 규정이다. ESPN에 따르면 심각한 파울은 최소 2경기, 팔꿈치 사용 등 폭력 행위는 3경기 이상 출전 정지가 가능하다. 친선경기는 해당되지 않아 본선 진출 시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뛰지 못할 수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수비수에게서 벗어나려는 동작이 과장됐다"며 "카메라 각도 때문에 팔꿈치 가격처럼 보였을 뿐"이라고 호날두를 옹호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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