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채연.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6125742019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채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 허브 브룩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7.28점(기술점수 34.42점, 예술점수 32.86점)을 기록해 12명 중 5위에 올랐다.
1차 대회 6위에 이어 이번에도 중위권 성적이다. 다만 3위 라라 나키 구트만(이탈리아·69.69점)과 2.41점 차로 17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 가능성은 남아있다.
김채연은 '키 아 르드와' 음악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 더블 악셀은 깔끔하게 성공했으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두 개의 쿼터 랜딩(회전 부족)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 1.43점이 깎였다.
플라잉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수행했지만, 마지막 점프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으로 손해를 봤다. 스텝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싯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고려대)은 64.06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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