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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하려나' 다저스가 오타니 동료 트라웃까지 노릴 수 있다고? 맥케인, 스킨스와 스쿠발, 타티스 주니어도 타깃 대상 주장

2025-11-19 12:06:42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 [AP=연합뉴스]
이쯤 되면 '욕심'이 아니라 '탐욕'이다.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다저스가 '비디오 게임'에서나 봄직한 선수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다저스 내이션의 야구 분석가 더그 맥케인은 최근 다저스의 5가지 오프시즌 움직임 목록을 작성했다. 그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
맥케인은 오타니 쇼헤이와 에인절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마이크 트라웃을 트테이드로 영입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에인절스가 트라웃을 지역 경쟁 팀인 다저스에 넘길 가능성은 낮게 봤다.

맥케인은 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괴물 투수' 폴 스킨스를 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피츠버그는 줄곧 스킨스 트레이드 가능성을 일축해왔다. 그러나 스킨스가 피츠버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빅마켓 구단인 다저스에서 던지는 것이 경력을 위해서 좋을 것이라고 했다.

맥케인은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타릭 스쿠발도 다저스에 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스쿠발의 임박한 자유계약 시장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그를 한 시즌만이라도 영입해 더욱 강력한 선발진을 꾸리는 것은 타당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맥케인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다저스가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고 했다. 라이벌 샌디에이고 소속이지만, 샌디에이고의 재정 상태를 감안할 때 샌디에이고가 그를 털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맥케인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빅 딜을 통해 여러 유망주를 보내고 선발 투수 조 라이언과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을 영입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이 '말도 안 되는 시나리오' 중 몆 개가 달성될지 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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