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 외야수 카일 터커를 영입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와 재결합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LA 타임즈는 19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외야수가 필요하다"며 "벨린저가 가능하다"라고 했다.
이어 "결정적으로 벨린저는 포지션 유연성도 제공한다. 현재 그는 외야수 세 자리를 모두 맡을 수 있으며, 코너에서 플러스 수비수로 남아 있다. 앞으로 1루수로 전향할 수도 있는데, 이는 프레디 프리먼의 잠재적 후계자가 될 수 있다"며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벨린저가 2022년 시즌 말에 다저스가 그에게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을 때와는 많이 다른 선수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만약 다저스가 벨린저 영입 경쟁에 뛰어든다면, 다저스는 그의 서비스에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꺼릴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벨린저의 다재다능한 활약, 최근 부활, 그리고 프랜차이즈에 대한 오랜 친숙함 덕분에 재결합 가능성이 적어도 존재하는 듯하다"며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누렸다가 다시 부진했던 시절을 몇 년이나 보낸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다시 팀의 겨울 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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