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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PO 대진 확정...이탈리아, 북아일랜드와 12년 만 본선 도전

2025-11-20 23:27:00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PO 대진 추첨. 사진[AF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PO 대진 추첨. 사진[AF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PO) 대진이 완성됐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대륙간 PO 6개국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참가국은 볼리비아(남미·76위), 콩고민주공화국(아프리카·56위), 이라크(아시아·58위), 뉴칼레도니아(오세아니아·149위), 자메이카(70위), 수리남(123위·북중미) 등이다.

대륙간 PO는 2개 그룹(패스1·2)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FIFA 랭킹 상위 2팀인 콩고와 이라크가 각각 파이널에 시드를 받았다. 나머지 4개국은 2팀씩 준결승을 치른다.
패스1에서는 뉴칼레도니아와 자메이카가 맞붙은 뒤 승자가 콩고민주공화국과 본선 티켓을 다투고, 패스2에서는 볼리비아와 수리남의 승자가 이라크와 경기를 펼친다. 대륙간 PO는 내년 3월 개최된다.

같은 날 유럽 PO 대진 추첨도 진행됐다. 16개국이 4개 그룹(패스A~D)으로 분산돼 4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다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PO 대진 추첨 장면. 사진[AF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PO 대진 추첨 장면. 사진[AFP=연합뉴스]


가장 큰 관심은 4차례(1934·1938·1982·2006년) 우승 경험이 있지만 최근 2회 연속 본선 탈락한 이탈리아에 쏠렸다. 조별리그 I조 2위로 PO에 나선 이탈리아는 패스A에서 북아일랜드와 대결한다. 승리 시 웨일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승자와 맞붙어 12년 만의 본선 진출을 노린다.

다른 그룹 대진은 패스B '우크라이나-스웨덴 승자 vs 폴란드-알바니아 승자', 패스C '슬로바키아-코소보 승자 vs 튀르키예-루마니아 승자', 패스D '체코-아일랜드 승자 vs 덴마크-북마케도니아 승자'로 확정됐다. 유럽 PO는 내년 3월 26일(준결승)과 31일(결승)에 열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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