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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부상 회복 중 또 사고' 첼시 파머, 자택서 발가락 골절...바르셀로나·아스널전 결장

2025-11-22 17:18:39

첼시의 콜 파머.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첼시의 콜 파머.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첼시 공격수 콜 파머(23)가 황당한 가정 내 사고로 복귀가 늦어졌다.

22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파머는 19일 밤(현지시간) 자택에서 문에 발가락이 부딪혀 골절됐다. 1주일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2개월 쉬었던 파머는 이번 주 1군 훈련 재개를 앞뒀으나, 주로 사용하는 왼발 새끼발가락 골절로 그라운드 복귀가 미뤄졌다.
파머는 9월 21일 맨유전(1-2 패배) 이후 뛰지 못했다. 22일 번리 원정, 26일 바르셀로나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다음 달 1일 아스널 홈경기까지 결장할 전망이다.

콜 파머.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콜 파머.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번리전 출전은 어렵고, 바르셀로나·아스널전도 불가능할 것"이라며 "집에서 발가락을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다음 주 안 복귀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밤에 여러 번 깨어나 온몸을 부딪친다. 흔한 일"이라고 선수를 감쌌다.

2023년 9월 맨시티에서 이적한 파머는 2023-2024시즌 EPL 34경기에서 22골 11도움으로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2024-2025시즌에도 37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해 7월엔 FIFA 클럽 월드컵 결승 PSG전에서 2골 1도움으로 첼시의 3-0 우승을 이끌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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