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카이원(왼쪽) 9단이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꺾었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320184704309dad9f33a29121183755.jpg&nmt=19)
농심배에 첫 출전한 양카이원은 초반 좌상귀에 침투한 흑돌을 공격하며 유리하게 이끌었다. 중반 이후 흑의 역습으로 형세가 불투명해졌으나 우변과 중앙 대마 타개에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날 강동윤 9단을 꺾고 기세를 올린 시바노는 연승에 실패했다.
중국은 3승 2패로 양카이원·딩하오·왕싱하오 9단 3명이 남았다. 한국도 3승 2패로 신진서·박정환·안성준 9단 3명이 대기 중이다. 일본은 1승 3패로 이치리키 료·이야마 유타 9단 2명만 남았다.
24일 8국에서는 안성준 9단이 양카이원과 맞붙는다.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3연승 시 1천만원의 연승 상급을 지급하고 이후 1승당 1천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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