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하는 이강인.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51204540481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지난 주말 르아브르전에서 누누 멘드스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3-0 대승을 이끈 이강인은 올 시즌 UEFA 슈퍼컵 외 리그 첫 골이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PSG가 가장 중시하는 UCL 무대에서의 득점이다. 입단 이후 UCL 골은 2023년 10월 AC밀란전 단 한 차례뿐이며, 지난 시즌에는 공격포인트가 전무했다. 토너먼트에서는 벤치 신세가 잦았다.
![르아브르전에서 골 넣고 동료 축하 받는 이강인.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51208360705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최근 뛰어난 경기력으로 입지를 넓힌 이강인은 토트넘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르아브르전에서는 골과 함께 공격 지휘까지 맡으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다. 뎀벨레·두에·하키미 등 주전 부상 공백 속 리그 3연승 견인에도 큰 역할을 했다.
시즌 초 조연 예상을 깨고 주연으로 부상한 이강인을 현지도 주목한다. 르파리지앵은 25일 "아름다운 왼발 터치와 역동적 움직임을 보였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축구 자질을 의심한 적 없지만, 승리욕 회복에 의문을 품었다. 르아브르전이 그 답"이라고 평가했다.
2년 1개월 만의 UCL 득점 성공 시 이강인의 팀 내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PSG는 개막 3연승 후 바이에른 뮌헨에 첫 패배를 당해 3승 1패(리그 페이즈 36개 팀 중 5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2승 2무로 10위다.
![골 넣고 기뻐하는 이강인.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51208550935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4전 전승 선두 뮌헨은 27일 오전 5시 아스널(잉글랜드) 원정에 나선다. 김민재는 UCL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중이다.
조규성(미트윌란·덴마크)은 28일 오전 2시 45분 로마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AS로마와 유로파리그 5차전을 치른다. 덴마크 국내 대회 4골을 터뜨렸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아직 득점이 없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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