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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시즌 1호 도움' 우니온 베를린, 2위 라이프치히 3-1 격파...'2연패 탈출'

2025-12-13 12:56:00

올리버 버크(왼쪽)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정우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올리버 버크(왼쪽)와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정우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26)이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13일(한국시간) 홈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2위 라이프치히를 3-1로 꺾었다.

2연패에 빠졌던 우니온 베를린은 이날 승리로 승점 18(5승 3무 6패)을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라이프치히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이 알료샤 켐라인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전진 연결했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올리버 버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정우영의 시즌 1호 도움이자 마수걸이 공격 포인트다.
후반 15분 동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2골을 몰아치며 3-1 승리를 확정했다.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교체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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