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박수 보내는 리버풀의 살라흐.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41147230893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살라흐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6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 후반 15분 위고 에키티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흐가 올린 크로스를 에키티케가 헤딩으로 연결했다. 리버풀은 2-0 승리로 승점 26, 리그 6위에 올랐다.
이날 도움으로 살라흐는 리버풀 소속 EPL 통산 277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17년 AS로마에서 이적한 이후 302경기에서 188골 89도움을 쌓아 웨인 루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록(276개·183골 93도움)을 넘어섰다.
![리버풀 살라흐(오른쪽)의 경기 모습.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41149560728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지난 7일 리즈전 후 살라흐는 "(구단에) 버스 아래로 던져진 느낌"이라며 아르네 슬롯 감독과 "아무 관계도 아니게 됐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우디 클럽 영입설도 불거졌다.
슬롯 감독은 경기 후 인터 밀란전 제외 이유가 해당 인터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살라흐가 경기 후 경기장을 돌며 팬들에게 인사한 것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도 함께 했다.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살라흐는 21일부터 모로코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슬롯 감독은 "살라흐가 리버풀 선수라고 생각하고, 1월에 복귀해 필요할 때 기용하고 싶다"며 "리즈전 이후 일에 대해 더 이상 말할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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