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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동료에서 적으로' 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입단...손흥민과 개막전 맞대결

2025-12-16 12:18:07

토트넘 시절의 손흥민(왼쪽)과 세르히오 레길론.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토트넘 시절의 손흥민(왼쪽)과 세르히오 레길론.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손흥민(LAFC)이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세르히오 레길론과 내년 MLS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인터 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출신 왼쪽 수비수 레길론과 2027년 12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28년까지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구단은 "유럽 최고 수준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으로 팀 전력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29번째 생일을 맞은 레길론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토트넘에서 방출돼 무소속 상태였다가 자유계약으로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202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에서 차례로 임대 생활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81경기, 라리가 56경기 등 통산 260경기 이상 출전 경력을 갖고 있다.
토트넘에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에 입 맞추던 레길론, 사진[EPA=연합뉴스]
토트넘에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에 입 맞추던 레길론, 사진[EPA=연합뉴스]


레길론은 "승리하는 클럽이라는 점이 매료시켰다. 아직 얻지 못한 트로피를 차지하고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입단 각오를 전했다.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는 인터 마이애미는 올해 처음으로 MLS컵을 들어올렸다. 내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LAFC와의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레길론의 재회가 성사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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