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절의 손흥민(왼쪽)과 세르히오 레길론. 사진[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61216300772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인터 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출신 왼쪽 수비수 레길론과 2027년 12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28년까지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구단은 "유럽 최고 수준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으로 팀 전력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29번째 생일을 맞은 레길론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토트넘에서 방출돼 무소속 상태였다가 자유계약으로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202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에서 차례로 임대 생활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81경기, 라리가 56경기 등 통산 260경기 이상 출전 경력을 갖고 있다.
![토트넘에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에 입 맞추던 레길론,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61217400306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레길론은 "승리하는 클럽이라는 점이 매료시켰다. 아직 얻지 못한 트로피를 차지하고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입단 각오를 전했다.
리오넬 메시가 활약하는 인터 마이애미는 올해 처음으로 MLS컵을 들어올렸다. 내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LAFC와의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레길론의 재회가 성사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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