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PSG가 2024년 4~6월 임금과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하며 음바페에게 해당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음바페는 미지급 임금 외에 계약 분쟁과 부당 대우에 따른 손해배상을 포함해 총 2억6,300만 유로를 청구했으나 법원은 4분의 1 수준만 인정했다. 프리시즌 투어 제외와 후보 선수들과의 훈련 등 부당 대우 주장은 기각됐다. PSG가 청구한 2억4,000만 유로 맞소송도 기각됐다.
음바페 변호인은 "프로축구 산업에서도 노동법이 적용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환영했다. PSG는 "판결을 이행하되 항소 권리는 유보한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PSG에서 7시즌 308경기 구단 역대 최다 256골을 넣었지만 UCL 우승은 이루지 못했고, PSG는 그가 떠난 다음 시즌 첫 UCL 우승을 달성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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