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한국시간) 세계육상연맹에 따르면 분손은 100m 9초94, 200m 20초07로 올해 아시아 최고 기록을 세웠고, 400m 계주에서도 38초28로 우승했다.
100m 예선에서 9초94를 기록한 분손은 결선에서 10초00으로 금메달을 땄다. 세계육상연맹은 "9초94는 20세 이하 세계 역대 공동 5위"라고 강조했다. 이는 쑤빙톈(9초83·중국), 오구노데(9초91·카타르)에 이은 아시아 역대 3위 기록이다. 올해 아시아에서 9초대를 기록한 선수는 기류(9초99·일본)가 유일했는데 분손이 0.05초 앞당겼다.
400m 계주 38초28은 일본(37초84)·중국(38초03)에는 못 미치지만 한국 기록(38초49)보다 0.21초 빨라 아시안게임 계주 메달을 노리는 한국에 걱정을 안겼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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