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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밀라노 올림픽 출전권 15장 획득...주축 선수 총출동

2025-12-21 15:05:00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마친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마친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주축 선수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일(한국시간) 각국에 올림픽 종목별 출전권을 배분했다. 한국은 여자 500m 3장, 1000m 2장, 1500m 1장, 매스스타트 2장과 남자 500m 3장, 1000m 2장, 매스스타트 2장을 확보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왼쪽)과 김민선. 사진[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왼쪽)과 김민선. 사진[연합뉴스]


여자 단거리 투톱 김민선(의정부시청)·이나현(한국체대)은 월드컵 랭킹 상위권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김민선은 월드컵 4차 대회 500m 동메달로 입상 기대를 높였고, 올림픽 데뷔전인 이나현은 이번 시즌 500m 7개 레이스 중 5차례 톱10에 드는 안정감을 과시했다.
기록 확인하는 김준호. 사진[연합뉴스]
기록 확인하는 김준호. 사진[연합뉴스]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는 월드컵 랭킹 9위로 500m 출전권을 확보하며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선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기록(33초78)을 세우며 동메달, 2차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그는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매스스타트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3연속 올림픽 메달을, 박지우(강원도청)가 여자 1500m와 매스스타트 출전을 노린다. 두 선수 모두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ISU는 내년 1월 출전권을 재조정할 예정이어서 추가 획득 또는 감소 가능성이 열려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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