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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4명 제쳤다" 양현준 시즌 2호 골...셀틱 역전패로 빛바래

2026-01-04 06:10:00

2호골 폭발한 양현준. 사진[AP=연합뉴스]
2호골 폭발한 양현준. 사진[AP=연합뉴스]
셀틱 양현준(23)이 올드 펌 더비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역전패했다.

양현준은 3일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1라운드 레인저스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수 4명을 제치고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7일 전 리빙스턴전 시즌 1호 골에 이어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줬다.

지난달 4일 낭시 감독 부임 후 오른쪽 윙백으로 보직을 변경한 양현준은 측면 공격수 시절보다 오히려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날도 경기 종료까지 후방과 전방을 오가며 활력소 역할을 했다.
그러나 셀틱은 후반에 무너졌다. 셰르미티가 후반 5분 동점골, 14분 역전골을 연속으로 터뜨렸고 무어가 26분 쐐기골을 추가해 1-3 역전패를 당했다.

골 넣고 기뻐하는 양현준. 사진[AP=연합뉴스]
골 넣고 기뻐하는 양현준. 사진[AP=연합뉴스]


2연패를 당한 셀틱은 승점 38로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41점)과 격차가 벌어졌고, 같은 승점의 3위 레인저스에 2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올드 펌 더비 통산 전적도 171승 106무 172패로 열세가 됐다. 낭시 감독은 부임 후 공식전 2승 6패로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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