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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첫날 정현 역전패·권순우 승리...한국 1승 1패로 마감

2026-02-07 20:09:03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를 따내고 기뻐하는 권순우.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를 따내고 기뻐하는 권순우.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데이비스컵 아르헨티나전 첫날을 1승 1패로 마쳤다.

정종삼 감독의 한국은 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최종 본선 진출전(퀄리파이어) 1라운드에서 1단식은 패하고 2단식은 이겼다.

1단식 정현(392위·김포시청)은 상대 에이스 티란테(95위)에게 1-2(6-2 5-7 6-7<5-7>)로 역전패했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3-1로 앞섰으나 내리 5포인트를 내주며 3-6으로 매치포인트를 허용했고, 2포인트를 만회해 5-6까지 쫓아갔으나 티란테의 위너에 2시간 53분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2단식 권순우(343위·국군체육부대)가 트룬젤리티(134위)를 2-0(7-6<8-6> 6-2)으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6-3 리드를 6-6까지 따라잡혔으나 연속 2포인트로 승기를 잡았다.

8일에는 복식 남지성(164위·당진시청)-박의성(224위·대구시청) 조가 안드레오치(32위)-고메스(134위) 조와 대결하고, 3·4단식은 첫날 대진을 교차해 치른다. 이번 1라운드 승자는 9월 네덜란드-인도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투고, 패자는 월드그룹 1로 강등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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