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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타점·베니지아노 6K' SSG, 삼성 8-4 제압…연패 탈출 그 이상을 보여줬다

2026-03-17 20:31:00

SSG 베니지아노 /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베니지아노 / 사진=SSG 랜더스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시범경기 무대였지만 경기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8-4로 꺾으며 3연패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었다. 외국인 선발 베니지아노의 위력적인 피칭과 최정의 존재감이 더해지며 SSG는 정규시즌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선발 베니지아노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65구)으로 마운드를 완벽히 장악했다. 최고 151km 직구에 슬라이더·스위퍼·투심·체인지업까지 고루 섞어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4회 무사 1·3루 위기에서 후속 타자 3명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장면은 이날 경기의 압권이었다.
SSG 최정 /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최정 / 사진=SSG 랜더스 제공

타선의 중심엔 최정이 있었다. 1회말 삼성 선발 이승민의 체인지업을 공략한 선제 좌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한 최정은 2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홀로 4타점을 쓸어담았다. 2루 도루까지 곁들인 멀티히트 활약은 SSG 공격의 방향타 역할을 톡톡히 했다. 5회에는 최지훈이 정민성의 141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 투런포를 중견수 뒤로 꽂으며 6-0으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 1점, 8회 전병우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류승민의 내야 땅볼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6-4까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반격의 기세는 스스로 무너뜨렸다.

8회말 투수 포구 실책, 폭투, 유격수 송구 실책이 연달아 터지며 SSG에 쐐기 점수를 고스란히 헌납했다. 삼성 선발 이승민도 1이닝 3피안타 2실점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SSG 마무리 김민은 8·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SSG는 시범경기 3승 3패로 삼성과 동률을 이루며 균형을 맞췄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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