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게 이번 경기는 징크스 탈출의 기회이기도 하다. 서울은 2017년 7월 이후 홈에서 전북과 13경기를 치러 2무 11패에 그쳤다. 9년째 안방에서 전북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원정 포함 전북을 상대로 무승 행진을 이어가다 2024년 6월 전주 원정에서야 5-1 대승으로 굴레를 벗었으나, 홈에서의 무승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서울의 올 시즌 흐름은 나쁘지 않다. 김기동 감독 체제 3년 차인 서울은 창단 최초 개막 4연승을 달렸고, 이후 안양전 1-1 무승부로 연승은 끊겼으나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한 무패팀이다. 11득점 3실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전북 출신' 서울 선수들의 친정 복수전이다. 김진수, 이한도, 문선민에 이어 올 시즌 전북에서 이적한 송민규가 전북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송민규는 지난 시즌 전북 소속으로만 서울 골문에 3골을 꽂은 '서울 킬러'였다.

서울 파트리크 클리말라(최근 2경기 3골)와 전북 모따(2골 1도움)의 외국인 공격수 대결도 볼거리다.
통산 94번째 전설 매치 역대 전적은 전북 39승 26무 28패로 전북이 앞선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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