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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톱30 진입' 김민규, LIV 골프 멕시코시티서 공동 22위...개인 최고 성적 경신

2026-04-20 22:17:00

김민규 / 사진=연합뉴스
김민규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민규가 LIV 골프 진출 후 처음으로 톱30 진입에 성공했다.

김민규는 20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천443야드)에서 끝난 LIV 골프 멕시코시티(총상금 3천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올 시즌 LIV 골프에 뛰어든 김민규가 3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기존 개인 최고 성적은 2월 호주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32위였다.
'코리안 골프클럽' 주장 안병훈은 이날 1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고, 송영한은 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교포 선수들의 성적도 엇갈렸다.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5위를 차지했고, 미국 교포 앤서니 김은 3오버파 287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우승 트로피는 스페인의 욘 람이 들어 올렸다. 최종일 7타를 줄이며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친 람은 같은 나라 출신 다비드 푸이그(15언더파 269타)를 무려 6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달 홍콩 대회에 이은 시즌 2승이자 LIV 골프 통산 4번째 우승이다.

람의 올 시즌은 괴력 그 자체다. 출전한 6개 대회 모두 톱5에 들며 압도적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에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달러의 25%인 75만달러를 더해 총 475만달러(약 70억원)를 수확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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