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회장은 29일 성명에서 이번 월드컵 이후 자리에서 내려오겠다며, 대표팀의 본선 성과를 지원하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2월 85.6% 지지율로 4선에 성공한 그의 결정이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 수립과 이행을 위해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판단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성명서 전문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열심히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왔으며, 저는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대표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협회를 맡아서 일해오는 동안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축구인, 후원사, 언론인, 정부 관계자 그리고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오랜 기간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축구협회 임직원과 연맹, 시도협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다시 한번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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