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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만 4방' LG 화력쇼에 KT 침몰...4연승 질주하며 선두 수성

2026-06-02 21:46:10

LG 오스틴 / 사진=연합뉴스
LG 오스틴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선두 다툼의 무게추가 LG 트윈스 쪽으로 더 기울었다. 4연승을 내달린 LG가 2위 KT 위즈를 원정에서 대파하며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LG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10-1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34승 20패가 된 LG는 5연승이 무산된 KT(32승 1무 20패)와의 간격을 1.5게임 차로 넓혔다

승부를 가른 것은 LG의 화력이었다. 2회 박동원의 선제 솔로포를 시작으로 오스틴 딘의 투런포, 박해민의 솔로포, 마무리 단계의 오지환 솔로포까지 홈런이 쉴 새 없이 터져나왔다. 특히 오스틴의 14호 아치는 개인 통산 100호째 홈런으로 기록됐다
발판을 놓은 쪽은 선발 임찬규였다. 6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은 그는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박해민과 오스틴은 나란히 홈런을 포함한 3안타씩을 몰아치며 타선을 이끌었다

LG는 4회 송찬의의 적시타와 이영빈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보탰고, 7회에도 송찬의의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한차현은 5이닝 10피안타(3피홈런) 6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KT의 추격은 거셌던 7회 김현수의 적시타 한 점에 그쳤다. LG는 9회 오지환의 솔로포와 신민재 희생플라이,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쐐기를 박았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영우가 세 타자를 깔끔히 정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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