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4경기 연속 루징 시리즈의 수모를 당했다.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에게 차례로 당했다. 1위 LG 트윈스와의 경기 차가 4로 벌어졌고, 4위 KIA에는 1경기 차로 바짝 추격당했다.
이유는 타선의 침묵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대부분 접전 끝에 패한 경우가 많아 타선의 결정적 득점력 부재가 지적된다. 최근 7경기에서 삼성의 득점력은 평균 3.29에 그쳤다. 삼성 화력으로 볼 때 재앙 수준이다. 투수진이 아무리 잘 막아줘도 이길 수 없는 구조다.
디아즈의 경우 지난해의 '비정상' 활약에 눈높이가 높아진 탓도 있겠지만, 그의 올 활약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 5홈런으로 장타 본능이 살아나는가 했으나 이후 다시 침묵 모드다. 5경기 타율이 1할(20타수 2안타)이다.
최형우는 4월과 5월 불꽃 맹타를 휘둘렀으나 6월 들어 그의 방망이는 차갑게 식었다. 6월 타율이 1할(24타수 2안타)도 되지 않는다. 체력 안배를 위해 몇 경기 결장도 했지만 아직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결국, 삼성 득점력 제고의 열쇠는 디아즈와 최형우가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들의 화력이 언젠가는 다시 터지겠지만, 그 인터벌이 길어질수록 삼성의 타선은 중심을 잃을 수밖에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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