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우루과이를 1-0으로 꺾었다. 우루과이가 패하면서 A조 3위 한국은 조 3위 간 경쟁에서 7위를 지켰다.
4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2개 조 1·2위뿐 아니라 조 3위 상위 8개 팀까지 32강에 오르는데, 이날 결과로 한국의 진출에 필요한 경우의 수는 2개로 줄었다. 이어 열리는 G조와 다음 날 J·K·L조 경기 중 두 개 조에서 한국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면 극적으로 32강에 합류한다.
경기는 스페인이 신성 라민 야말을 앞세워 주도했으나 우루과이의 끈질긴 수비에 막혔다. 균형은 전반 42분 깨졌는데,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알렉스 바에나가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터닝슛을 날렸고, 무슬레라의 손을 맞은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후반에도 스페인은 다니 올모의 슈팅(18분)과 페란 토레스의 크로스바 강타(42분) 등으로 추가골 기회를 놓쳤으나, 안정을 찾은 골키퍼 시몬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우루과이는 후반 50분 카노비오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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