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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경상국립대 꺾고 3연승…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6강 진출 확정

2026-06-27 18:42:53

 27일 한양대-경상국립대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27일 한양대-경상국립대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한양대가 경상국립대를 제압하며 3연승을 달성,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대부 6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한양대는 27일 경남 고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예선리그 C조 경기에서 경상국립대를 세트스코어 3-1(25-23, 25-17, 25-27, 25-14)로 꺾었다. 이로써 한양대는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했고, 오는 29일 우석대와 경상국립대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남대부 6강은 각 조 1위 세 팀이 진출하며, 추첨을 통해 두 팀은 4강에 직행한다. 나머지 한 팀은 각 조 2위 팀들과 6강전을 치러 4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한양대는 1세트 초반 장보석과 장은석의 활약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중반에는 경상국립대 맹준우의 맹활약으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세트 막판 박우영이 강력한 공격과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되찾으며 25-23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한양대의 안정감은 이어졌다. 이수민의 공격으로 초반 흐름을 가져온 한양대는 임세훈과 박우영, 송원준이 공격과 블로킹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25-17로 손쉽게 세트를 추가, 승기를 굳혔다.

반격에 나선 경상국립대는 3세트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기승빈과 맹준우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리드를 이어갔고, 한양대가 임세훈과 이시현의 활약으로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맹준우가 결정적인 터치아웃 득점과 마지막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27-25로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한양대는 4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송원준의 공격으로 기선을 잡은 뒤 장보석과 장은석이 공격과 블로킹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후반에도 고른 공격 분포를 앞세운 한양대는 25-14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7일 인하대-경희대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27일 인하대-경희대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한편 같은 날 열린 남대부 예선에서는 조선대가 경일대를, 인하대가 경희대를 각각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나란히 2연승을 기록, 6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7일 전적

▲남대부 예선리그 A조(고성 국민체육센터)

경기대(1승2패) 3(25-19, 25-19, 25-22)0 국립목포대(3패)

조선대(2승) 3(25-16, 29-27, 25-23)0 경일대(1승1패)

▲동 B조(고성 국민체육센터)

인하대(2승) 3(25-19, 25-17, 25-20)0 경희대(1승1패)

명지대(1승1패) 3(25-20, 25-21, 25-21)0 홍익대((1승2패)

▲동 C조(고성 실내체육관)

충남대(1승1패) 3(25-22, 25-21, 25-18)0 우석대(2패)

한양대(3승) 3(25-23, 25-17, 25-27, 25-14)1 경상국립대(2승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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