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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완벽했다' 시비옹테크, 윔블던 3회전 안착...26회 연속 기록 이어갔다

2026-07-03 11:46:43

3회전 오른 시비옹테크 / 사진=연합뉴스
3회전 오른 시비옹테크 / 사진=연합뉴스
1회전의 눈물을 지운 것은 완벽한 경기 운영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시비옹테크가 윔블던 3회전에 안착했다.

시비옹테크는 2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체코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를 1시간 10분 만에 2-0(6-1 6-3)으로 꺾었다. 1회전에서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이며 타운센드에게 진땀승을 거뒀던 그가 이번에는 안정된 운영으로 승리한 것이다. 2017년 세계 1위에 올랐던 강자를 상대로 거둔 완승이었다.

그는 1회전에서는 정말 감정적이었지만 오늘은 사무실에서 일하듯 경기했다며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고 돌아봤다. 이 승리로 그는 2019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26회 연속 3회전 이상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다음 상대는 세리나 윌리엄스를 꺾은 조인트를 물리치고 올라온 신예 에알라다.
다른 강자들도 순항했다. 2022년 챔피언 리바키나가 맥낼리를 2-0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는데 이번 대회에서 성적을 내면 사발렌카로부터 세계 1위를 빼앗을 수 있다.

남자 단식에서는 프랑스오픈 챔피언 츠베레프가 루아예를 3-0으로 눌렀다. 아홉 차례 윔블던에서 한 번도 단식 16강을 넘지 못했던 그이지만 올해는 달라 보인다. 경기력이 좋은 데다 우승 후보인 신네르와 조코비치가 모두 대진표 반대편에 있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계속 친다면 올해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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