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비옹테크는 2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체코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를 1시간 10분 만에 2-0(6-1 6-3)으로 꺾었다. 1회전에서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이며 타운센드에게 진땀승을 거뒀던 그가 이번에는 안정된 운영으로 승리한 것이다. 2017년 세계 1위에 올랐던 강자를 상대로 거둔 완승이었다.
그는 1회전에서는 정말 감정적이었지만 오늘은 사무실에서 일하듯 경기했다며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고 돌아봤다. 이 승리로 그는 2019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26회 연속 3회전 이상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다음 상대는 세리나 윌리엄스를 꺾은 조인트를 물리치고 올라온 신예 에알라다.
남자 단식에서는 프랑스오픈 챔피언 츠베레프가 루아예를 3-0으로 눌렀다. 아홉 차례 윔블던에서 한 번도 단식 16강을 넘지 못했던 그이지만 올해는 달라 보인다. 경기력이 좋은 데다 우승 후보인 신네르와 조코비치가 모두 대진표 반대편에 있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계속 친다면 올해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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