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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은 잊어라' NC 블레인, 한화전 5타수 4안타...타율 세 배로 뛰었다

2026-07-08 07:51:00

NC 블레인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블레인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전임자의 그늘을 방망이 하나로 걷어냈다. NC 블레인이 한화전에서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알렸다.

블레인은 7월 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경기 전 0.125에 불과했던 타율을 0.385까지 끌어올린 것이 의미가 있었다.

그의 앞에는 큰 이름이 있었다. 전임자인 맷 데이비슨은 2024시즌부터 올 시즌 초반까지 2년 반 동안 뛴 뒤 키움으로 이적한 홈런왕 출신인 것이다. 그러나 이날 블레인의 활약만 놓고 보면 전임자의 그늘을 지워도 될 만했다.
방망이는 경기 내내 뜨거웠다. 2회 좌전 안타로 몸을 푼 그는 안타로 찬스를 이어갔고 7회에도 중전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간 것이다. 절정은 8회였다. 그는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 8-1까지 점수를 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주루에서도 영리했다. 그는 3루수 노시환의 포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파고드는 기민함을 선보인 것이다. 이날의 맹타는 그가 한국 무대 적응을 마쳤음을 알리는 신호로 읽혔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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