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솔은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신인 자격으로 시즌을 시작한 그는 13개 대회에서 우승 3회와 준우승·3위 한 차례씩을 기록하며 다승과 대상 포인트 상금 신인왕 포인트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남은 대회에서 1승을 더하면 투어 사상 처음으로 루키 시즌 4승을 이루게 된다.
그의 등장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2부 투어를 주 무대로 뛰던 그는 초청 선수로 나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해 시드를 확보했고 이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기세도 뒷받침된다. 최근 4개 대회 중 2개에서 우승한 그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5개 대회에서 나란히 2승씩을 거둔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 점도 호재다. 그는 파 5홀이 4개인 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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