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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도 내주고, 고우석도 안 오고, 톨허스트도 부진하고'...위기의 LG?

2026-07-08 12:03:58

염경엽 LG 감독
염경엽 LG 감독
삼성 라이온즈전 패배로 선두 자리를 내준 LG 트윈스에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LG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하며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전반기 막판 치열한 선두 싸움 속에서 삼성의 5연승 제물이 되며 분위기 반전이 시급해진 모양새다.

여기에 기대를 모았던 불펜의 핵 고우석의 복귀마저 무산됐다. LG는 마운드 강화를 위해 고우석의 국내턴을 기대했으나, 고우석이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후 메이저리그 빅리그 승격을 확정 지으면서 불펜 강화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가장 큰 문제는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외국인 에이스 톨허스트의 부진이다. 톨허스트는 지난 시즌 8경기에서 2.86의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에는 17경기에서 4.09로 흔들리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치러진 6경기에서는 31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치며 경기당 평균 5.1이닝에 머물렀고,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6.10까지 치솟았다.

선두 함락과 전력 보강 실패, 그리고 믿었던 에이스의 구위 저하라는 '삼중고'를 맞이한 LG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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