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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 최초' 오타니, MLB 통산 300홈런 고지 밟았다

2026-07-08 12:18:35

오타니 300홈런 달성 알린 다저스 구단 / 사진=다저스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연합뉴스
오타니 300홈런 달성 알린 다저스 구단 / 사진=다저스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연합뉴스
또 하나의 이정표가 일본 선수 최초라는 수식을 달고 세워졌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MLB 통산 300번째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1회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을 넘기는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0번째 홈런으로 그는 빅리그 통산 300홈런을 채운 것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170번째 기록이자 일본 선수로는 최초였다.

그의 발자취는 미국과 일본을 아우른다. 일본에서 5년간 48홈런을 친 그는 2018년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미일 통산 홈런을 348개로 늘렸다.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44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른 그는 이듬해 다저스로 이적해 54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55홈런을 쏘아 올렸다.
기록의 무게는 남다르다. 투타를 겸업하는 그는 300홈런 이상을 친 선수 가운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이기도 한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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