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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헨티나'라 부른다...아르헨티나 판정 논란에 팬들의 불신이 커졌다

2026-07-14 21:25:00

알제리 아이사 만디의 종아리를 밟은 리오넬 메시 / 사진=연합뉴스
알제리 아이사 만디의 종아리를 밟은 리오넬 메시 / 사진=연합뉴스
판정을 둘러싼 불신이 대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준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가 유리한 판정의 수혜자라는 여론이 형성되며 팬들의 조롱이 커지고 있다.

SNS에서는 아르헨티나가 VAR과 FIFA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았다며 국가 이름을 비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14일 전직 FIFA 심판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VAR 프로토콜의 도입이 월드컵 공정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화약통을 던진 꼴이 됐다고 전했다.

논란의 중심에는 스위스전이 있었다. 후반 27분 몸싸움 도중 넘어진 엠볼로에게 주심이 애초 상대 선수의 옐로카드를 꺼냈으나 온 필드 리뷰 끝에 시뮬레이션으로 판단해 카드를 뒤집은 것이다. 이미 경고가 있던 엠볼로는 퇴장당했고 10명이 된 스위스는 연장에서 2골을 내주며 패했다.
전직 심판의 지적은 날카로웠다. 크리스티나 운켈은 이 규정이 이런 방식으로 적용돼선 안 됐다며 적용 범위가 너무 넓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심을 완전히 뒤집어 판정의 근본이 바뀌었다며 VAR이 경기 재판정 영역에 발을 들여놨다고 강조했다.

논란은 앞선 경기에도 있었다. 알제리전에서 메시의 퇴장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집트와의 16강전에서도 득점 취소와 페널티킥 요구 묵살이 이어진 것이다. 다만 운켈은 두 경기에서 명백한 오심으로 볼 부분은 없었다고 했다. 대신 그는 FIFA가 경기장 밖 행정 문제로 불신을 키웠다며 팬들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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