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 감독의 평가부터 남달랐다. 2위 kt의 이강철 감독은 앞에 발 빠른 두 명이 나가면 뒤에서 펑펑 치니 정말 힘들었다고 삼성 타선을 언급한 것이다. kt는 삼성에 8승을 헌납했다.
타선의 짜임새가 뚜렷하다. 3할대 타율의 김지찬과 김성윤이 밥상을 차리면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의 클린업이 타점을 쓸어 담는 것이다. 이 셋이 합작한 타점만 팀의 43%에 이른다.
마운드도 두꺼워졌다. 삼성은 빅리그 통산 32승의 페덱을 영입한 데 이어 부상 대체 선수로 보스까지 데려온 것이다. 이로써 삼성은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에 최소 실책까지 갖추게 됐다. 이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11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에 탄력을 받게 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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