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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강타로 부활 신호' 김하성, 트리플A 잔류...남을까 떠날까, 8월 4일 트레이드 마감이 가른다

2026-07-22 16:36:38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당분간 마이너리그에 머물 전망이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그위넷 스트라이퍼스에서 재활 중인 김하성의 소식을 전했다.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염증으로 이달 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하성은 치료와 재활을 병행한 뒤 14일부터 루키리그를 거쳐 18일 그위넷으로 승격해 빅리그 복귀를 준비해왔다.

이날 아이오와 컵스전에 2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커브를 받아쳐 시속 147㎞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뽑았고, 이후 범타에 그친 타석에서도 163㎞, 160㎞, 154㎞의 강한 타구를 날렸다.
MLB닷컴이 주목한 대목이 바로 타구 속도다. 이날 4개 중 3개가 154㎞ 이상이었고, 그위넷 4경기에서 친 11개 중 6개가 158㎞ 이상을 찍었다. 올해 빅리그 애틀랜타에서 이 정도 타구는 6개에 그쳤던 것과 대비된다.

다만 거취는 불투명하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재활 기간을 8월 2일까지로 잡고 다음 주까지 그를 그위넷에 둘 방침이다. 한국시간 8월 4일 오전 7시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만큼, 잔류와 트레이드 여부는 그 무렵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공격에서 희망을 보여도 수비에서는 마우리시오 두본과 짐 자비스가 더 나은 옵션이라며 그의 입지가 좁다고 평가했다.

한편 허벅지 뒤 근육통을 앓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이번 주 중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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