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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통산 100승·오스틴 39호' LG 겹경사...팀 역사 새로 썼다

2026-09-14 11:17:15

임찬규 / 사진=LG 트윈스 제공
임찬규 / 사진=LG 트윈스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두 선수가 나란히 팀 역사를 새로 썼다. '낭만 투수' 임찬규(34)가 통산 100승을 거두며 LG 유니폼 최다승 투수가 됐다.

승리의 이유는 팬이었다. 임찬규는 팬들이 야구장을 찾는 건 자신이 아니라 LG가 이기는 걸 보고 싶어서라며, 결국 팬들에게 이긴 경기를 가장 많이 선물한 투수가 됐다.

기록이 값졌다. 그는 1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LG가 13-5로 이기며 시즌 14승이자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99승의 김용수를 넘어 트윈스 역사상 최다승 투수가 됐다. 다만 MBC 시절을 포함한 김용수의 126승까지는 27승이 더 필요하다.
LG 오스틴 딘. / 사진=연합뉴스
LG 오스틴 딘. / 사진=연합뉴스
오스틴도 역사를 썼다. 그는 4회 시즌 39호 홈런으로 2020년 라모스가 세운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38개)을 6년 만에 경신했다. 김도영이 아시안게임으로 자리를 비우는 사이 홈런 단독 선두도 노려볼 수 있다.

의미가 컸다. 두 선수의 활약 속에 LG는 3위 이상으로 마칠 확률을 닷새 전 56.2%에서 74.1%까지 끌어올렸다. LG는 4위 KIA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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