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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이후 처음' 2골 앞서고도 역전패...맨유, 50년 만의 홈 굴욕

2026-09-17 14:11:52

리그컵 첫판 탈락한 맨유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리그컵 첫판 탈락한 맨유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두 골을 앞서고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2-3으로 졌다.

경기는 17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6-2027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였다. 맨유가 홈에서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것은 1976년 9월 토트넘전 이후 50년 만이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8분 10대 유망주 셰이 레이시, 2분 뒤 메이슨 마운트가 연달아 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하랄람포스 코스툴라스가 추격골을 넣은 브라이턴은 후반 20분 파스칼 그로스의 동점골, 24분 막심 더카위퍼르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맨유는 국내 컵 대회 3회 연속 첫판 탈락이다. 지난 시즌 리그컵과 FA컵 동반 첫판 탈락은 1981-1982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한 데 이어 공식전 2연패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EPL 4경기 1승으로 13위에 처져 있다.

캐릭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 모두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내가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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