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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키 남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동반 승리

2026-09-18 18:00:00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한국-방글라데시 경기 장면. / 사진=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한국-방글라데시 경기 장면. /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녀 하키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나란히 이겼다.

민태석 감독의 남자 대표팀은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5-0으로 제압했다. 이어 김용수 감독의 여자 대표팀이 대만을 3-1로 눌렀다.

남자는 2쿼터에 배성민(성남시청), 오세용(김해시청), 이강산(인천시체육회)이 연속 득점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3쿼터에는 주장 양지훈이 페널티 코너에서, 4쿼터 종료 직전에는 심재원이 필드골로 쐐기를 박았다.
여자는 항저우 은메달 멤버들이 앞장섰다. 박승애(kt)가 1쿼터 페널티 코너 선제골과 3쿼터 추가골을 넣었고, 2-1로 쫓긴 3쿼터 막판 안수진(평택시청)이 페널티 코너에서 강슛을 꽂았다. 다만 페널티 코너를 17번 얻고도 2골에 그친 점은 과제로 남았다.

하키는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단체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남녀 동반 메달을 따냈다. 남자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여자 대표팀은 21일 카자흐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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